일차의료지원 매뉴얼
[PART 4] 집중관리지원 운영 가이드
― 신호등 체계를 통한 빨강(집중관리) 환자 선별과 운영 ―
일차의료지원센터 교육 매뉴얼
일차의료 시범사업의 핵심은 환자를 일시적 '방문자'가 아닌 지속적인 '등록 환자'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등록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며, 모두를 같은 방식으로 관리하면 다음과 같은 구조적 문제가 반복됩니다.
| 구조적 문제 | 현장에서 일어나는 일 |
|---|---|
| 개별성 무시의 위험 | 안정적 환자와 복합 돌봄 필요 환자를 동일하게 관리하면, 누군가에게는 과잉 개입이 되고 정작 절실한 환자에게는 방치가 됩니다 |
| 대응 누수 | 환자 상태가 악화되는 '골든타임'을 놓치면, 입원·응급실 이용으로 이어져 환자와 의료체계 모두에 부담이 됩니다 |
| 자원 분산 | 모든 환자에게 동일한 강도의 관리를 제공하면, 정작 집중이 필요한 환자에게 자원이 부족해집니다 |
| "등록 환자 80명을 같은 방식으로 관리하면, 위험 징후가 있는 5명을 놓치게 됩니다. 신호등 체계는 그 5명을 먼저 발견하기 위한 도구입니다." |

▲ 그림 1. 등록 후 단일 관리 vs 신호등 관리의 대비
신호등 관리 체계는 환자의 위험 징후를 색상으로 시각화하여, 관리의 강도와 방식을 환자 상태에 맞게 조정하는 운영 도구입니다. 핵심 목적은 두 가지입니다.
- 긴급도 시각화 — 데이터 분석을 하지 않아도 추가 모니터링이나 집중관리가 필요한 환자를 한눈에 식별할 수 있습니다.
- 자원의 효율적 배분 — 관리가 시급한 고위험군에게 센터 자원을 집중하여 의료 공백을 최소화합니다.
| 신호등 체계는 환자의 위험 징후를 시각화하여, 대응 누수를 막고 자원을 필요한 곳에 집중시키는 도구입니다. |
현장 적용 팁
|
환자의 상태는 고정되지 않으며, 아래 기준에 따라 유연하게 전환됩니다. 색상은 '계급'이 아니라 '현재 필요한 관리의 강도와 방식'을 의미합니다.

▲ 그림 2. 신호등 5단계 체계와 Step-up/Step-down 흐름
| 구분 | 제공 서비스 | 정의 / 임상적 판단 기준 |
|---|---|---|
| 초록 | 주기적 비대면 관리 | 현재 임상적으로 안정적이며, 예방·유지 관리가 필요한 환자 주요 수치 목표 범위 내 안정, 약물 순응도 양호, 최근 3~6개월 급성 악화 없음 |
| 노랑 | 추가 모니터링 (비대면 Two-way) | 임상적 악화 가능성이 있어 상호작용 기반 모니터링 필요 일부 지표 목표 범위 이탈, 약물 누락, 퇴원 후 이행기 관리 |
| 빨강 | 집중관리 (대면) | 임상적 조절이 어려워 다학제 개입이 필요한 집중관리 환자 주요 임상 지표 지속적 미조절, 반복적 약물 비순응, 입·퇴원 반복 |
| 보라 | 재택의료 신환 | 의료·돌봄 연계를 포함한 지역사회 기반 관리 환자 거동 불편 / 외래 내원 불가, 장기 와상, 퇴원 후 재가 관리 필요 |
| 검정 | 서비스 종결 | 관리 서비스가 종료된 환자 사망 / 타 기관 이관, 환자 요청 종료, 장기 연락 두절 |
| 신호등 체계는 고정된 계급이 아닙니다. 상태에 따라 언제든 Step-up(격상) / Step-down(하향) 가능합니다. |
우리가 말하는 '집중관리(빨강)'의 본질은 무엇인가? — 이 질문에 답하는 것이 PART 4의 출발점입니다.
| •대상 — 관리 이탈 위험이 높거나 상태 악화 가능성이 커서 다학제적 개입이 일시적으로 필요한 환자 •본질 — 주치의 결정을 변경하는 것이 아니라, 그 결정이 환자의 삶 속에서 실현되도록 돕는 '밀착 지원' •하는 일 ↔ 하지 않는 일 — 미조절 지표의 원인을 다학제적으로 분석하고 '생활의 걸림돌'을 제거하는 것이지, 단순히 안부 전화를 자주 하는 것이 아님 |
지표 점수화에 매몰되지 않고, 다음의 임상적·환경적 요인을 종합 판단합니다. 질환 지표만이 아니라 기능 지표와 환경 지표가 함께 보여야 '왜 이 환자가 빨강인가'가 명확해집니다.
| 고려 영역 | 주요 판단 요소 |
|---|---|
| 질환 지표 | 만성질환의 수 및 조절 상태, 최근 입원/응급실 방문 이력 |
| 기능 지표 | 기능 저하, 인지 기능, 정신건강 문제 |
| 환경 지표 | 보호자 유무, 주거 환경의 취약성, 자가관리 수행 능력 |
| PART 3 「환자군 분류 및 서비스」 핵심 요약 • 분류 기준: 질환 중증도가 아닌 '관리 필요도(Care Needs)' 기준 • 분류 주체: 최종 판단은 주치의, 센터는 실행·모니터링 담당 • 고려 영역: 질환 지표 + 기능 지표 + 환경 지표의 종합 판단 (→ 자세한 분류 기준과 도구는 PART 3 참고) |
빨강(집중관리) 운영은 아래 4단계 프로세스로 작동합니다. 각 단계마다 누가, 언제, 무엇을 하는지가 명확히 정의되어야 개입이 중복되거나 누락되지 않습니다.

▲ 그림 3. 빨강(집중관리) 운영 프로세스 4단계
센터의 모든 전문가가 모여 '노랑'에서 '빨강'으로 올릴 환자를 결정합니다. 사례회의는 길게 하는 회의가 아니라 '빠른 의사결정'을 위한 자리입니다.
직종별 사례회의 발언 예시
| 직종 | 사례회의에서의 역할 (예시) |
|---|---|
| 간호사 | "환자분이 3일째 혈당 수치 입력을 안 하시고 전화 연결이 안 됩니다. → 노랑에서 빨강으로 변환 제안합니다." |
| 사회복지사 | "이 환자분 최근 보호자와 연락이 끊겼다는 정보를 확인했습니다. → 빨강 변환 제안 + 돌봄 자원 연계 검토하겠습니다." |
| 영양사 / 운동처방사 | "혈당 미조절 원인이 식단인지 활동량 부족인지 → 대면 상담 때 정밀 평가하겠습니다." |
빨강 편입 시 무엇을 실행하는가?
- 사례회의 확정: 격상 결정 즉시 실행합니다.
- 맞춤형 케어플랜 수립: "왜 빨강인가?"에 대한 핵심 문제를 정의합니다.
- 서비스 전환: AI 자동 메시지 중단 → 간호사·전문가의 직접 유선 및 대면 소통으로 전환합니다.
- 정보 동기화: 일차의료 환자관리 플랫폼에서 시스템 색상을 변경하고 팀원 전체에 공유합니다.
현장 적용 팁
|
빨강 편입 시 반드시 아래 양식에 따라 케어플랜을 작성합니다. 핵심은 '왜 빨강인가?'에 대한 문제 정의와 '누가, 무엇을, 언제까지' 실행할지를 명확히 하는 것입니다.
집중관리 케어플랜 템플릿
| 항목 | 작성 내용 |
|---|---|
| 환자 정보 | 이름, 성별/연령, 등록번호, 주치의명, 편입일 |
| 핵심 문제 정의 (빨강 사유) | (예) HbA1c 9.2%로 3개월 연속 미조절 + 독거로 식사 불규칙 + 약물 누락 빈번 |
| 관리 목표 (2주 단위) | 환자 및 보호자와 함께 정하는 관리목표 (예) ① 공복혈당 130mg/dL 이하 ② 투약 이행률 80% 이상 ③ 하루 2끼 이상 규칙 식사 |
| 직종별 개입 계획 |
|
| 점검 주기 | 2주마다 사례회의에서 목표 달성 여부 점검 |
| Step-down 기준 | 공복혈당 130 이하 2주 연속 유지 + 투약 이행률 80% 이상 + 식사 규칙화 확인 시 노랑으로 하향 검토 |
| 특이사항 / 유의점 | (예) 환자가 전화 응대를 꺼려함 → 방문 위주 소통 / 당뇨 외 고혈압 병행 관리 |
케어플랜 수립 체크리스트
| □ '왜 빨강인가?' 핵심 문제가 1~3개로 명확한가? □ 관리 목표가 측정 가능한(숫자·기간) 형태인가? □ 직종별 개입에 '누가·무엇을·몇 회/주기로'가 명시되었는가? □ Step-down 기준이 구체적 수치·기간으로 설정되었는가? □ 주치의에게 공유·승인받고 플랫폼에 기록되었는가? |
초록·노랑 단계 환자의 비대면 모니터링은 AI 자동 메시지와 정기 전화 확인을 중심으로 운영됩니다. 비의료인도 수행 가능한 대상 판단 체크리스트, 위험 신호 기준, 기록 원칙 등 비대면 관리의 전반적인 실무 절차는 PART 5 「비대면 관리 지원 실무가이드」에서 상세히 다룹니다.
| PART 5 「비대면 관리 지원 실무가이드」와의 차이 • 초록·노랑: AI 자동 메시지 + 정기 전화 (PART 5 범위) • 빨강: AI 메시지 중단, 간호사·전문가 직접 유선·대면 (본 PART 4 범위) • 핵심 차이: 빨강은 '확인'이 아니라 '개입', 단방향이 아니라 '다차원 밀착 지원' (→ 초록·노랑 단계 실무 절차는 PART 5 참고) |
집중관리(빨강) 단계 환자에 대한 주간 유선 확인 시 사용하는 표준 스크립트입니다. 초록·노랑 스크립트와 달리, 다차원 항목을 체계적으로 확인합니다.
모니터링 운영 기준
| 대상: 집중관리(빨강) 단계 환자 · 주기: 주 1~2회 (케어플랜에 따라 조정) 시간: 1인당 약 5~10분 · 확인자: 담당 간호사 (필요시 다학제팀 중재자) |
밀착 모니터링 5대 확인 항목
| 확인 영역 | 스크립트 예시 | 이상 시 대응 |
|---|---|---|
| ① 투약 이행 | "이번 주 약은 잘 드시고 계신가요? 빠뜨린 날이 있으셨나요?" | 2일 이상 누락 → 방문 일정 앞당김 + 주치의 보고 |
| ② 핵심 지표 | "오늘 아침 혈당(혈압) 수치가 어떠셨나요?" / "어지럼증·불편 증상은요?" | 목표 범위 초과 → 사례회의 긴급 안건 등록 |
| ③ 식사·활동 | "하루 세 끼 드시고 계신가요? 집 안에서라도 걷거나 움직이시나요?" | 식사 불규칙 → 영양사 연계 / 활동량 부족 → 운동처방사 연계 |
| ④ 생활 환경 | "최근 생활에 변화가 있으셨나요? (보호자·주거 환경 등)" | 보호자 부재·주거 악화 → 사회복지사 긴급 연계 |
| ⑤ 심리 상태 | "요즘 기분은 어떠세요? 힘드시거나 걱정되는 것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세요." | 우울·불안 호소 → 정신건강 전문가 연계 검토 |
통화 마무리 스크립트
"오늘 말씀해주신 내용 잘 기록해 두겠습니다. 다음 [요일]에 다시 전화드리겠습니다. 그 전에 불편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연락 주세요. 감사합니다."
현장 적용 팁
|
집중관리(빨강) 단계는 기본 관리군(초록·노랑)과 관리 주기·개입 방식·자원 연계·소통 방식이 모두 달라집니다. 핵심은 '확인'이 아닌 '개입'으로의 전환입니다.
| 구분 | 기본 관리군 (초록·노랑) | 집중 관리군 (빨강) |
|---|---|---|
| 관리 주기 | 비대면 정기 체크 (→ PART 5 참고) | 주 단위·격주 단위 밀착 관리 |
| 개입 방식 | 전화·문자 위주 (→ PART 5 참고) | 방문 상담 + 다학제 사례회의 |
| 자원 연계 | 자가관리 교육 중심 (→ PART 5 참고) | 복지·돌봄 자원 집중 연계 |
| 소통 방식 | AI 자동 메시지 + 정기 연락 (→ PART 5 참고) | 간호사·전문가 직접 유선·대면 |
"빨강에서 노랑으로 내려도 되는가?"에 대해 아래 기준을 종합적으로 확인합니다. 4개 영역 모두 충족 시 Step-down을 검토합니다.
| 판단 영역 | 구체적 기준 (예시) |
|---|---|
| ① 임상 지표 안정 |
|
| ② 관리 목표 달성 |
|
| ③ 자가관리 환경 확보 |
|
| ④ 생활 위험 요인 안정 |
|
| 종결은 관리를 끊는 것이 아니라 '안전한 일상으로의 복귀'입니다. 필요 시 언제든 다시 집중관리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 |
현장 적용 팁
|
김○○ 님 사례를 통해 빨강 편입부터 Step-down까지 4주간의 운영 흐름을 살펴봅니다.
사례: 김○○ 님 (72세, 남성, 독거)
- 진단: 제2형 당뇨(15년), 고혈압 동반
- 등록 시 상태: 노랑 (HbA1c 8.1%, 공복혈당 160~180mg/dL, 약물 순응도 보통)
- 빨강 격상 사유: 최근 1개월간 공복혈당 200mg/dL 이상 반복, 전화 모니터링 3회 연속 미응답, 보호자(아들) 타지역 이사로 독거 상태 전환
▶ Week 0: 격상 결정 (사례회의)
- 간호사(케어매니저): "3회 연속 전화 미응답, 직전 혈당 220mg/dL, 보호자 부재 확인 → 빨강 격상 제안."
- 사회복지사: "독거 전환 확인. 식사 배달·긴급 돌봄 연계 가능 여부 확인 필요."
- 영양사: "체중 2kg 감소. 식사 불규칙 가능성 높아 대면 식단 평가 필요."
- 주치의(최종 승인): "격상 승인. 인슐린 용량 조정 검토, 2주 후 외래 예약."
▶ Week 0: 케어플랜 수립
| 항목 | 내용 |
|---|---|
| 핵심 문제 | ① 혈당 지속 미조절(공복 200+) ② 독거로 식사 불규칙 ③ 약물 누락 빈번 |
| 2주 목표 | 공복혈당 150 이하 / 투약 이행률 80% / 하루 2끼 이상 규칙 식사 |
| 직종별 개입 |
|
▶ Week 1~2: 밀착 개입 및 중간 점검
- 간호사: 방문 시 약 봉투 직접 확인 → 월·수·금 3일치 미복용 발견 → 요일별 약 상자 분류 지도
- 영양사: 냉장고 점검 → 유통기한 지난 식재료 다수 → 간편 레시피 3종 제공 + 식사 배달 개시 확인
- 사회복지사: 식사 배달 서비스 주 5회 점심 개시, 아들에게 주 1회 안부 전화 요청 협조
- Week 2 점검 결과: 공복혈당 150~170mg/dL 개선, 투약 이행률 70% → 목표 미달로 2주 유지, 주치의 인슐린 용량 소폭 조정
▶ Week 3~4: 지속 관리 후 Step-down 결정
| Step-down 체크 | 결과 |
|---|---|
| ① 임상 지표 안정 | 공복혈당 130~140mg/dL, 2주 연속 유지 ✅ |
| ② 관리 목표 달성 | 투약 이행률 85%, 목표 대비 달성 ✅ |
| ③ 자가관리 환경 | 요일별 약 상자 활용 정착, 아들 주 1회 전화 확인 ✅ |
| ④ 생활 위험 요인 | 식사 배달 서비스 안정 운영, 주거 환경 양호 ✅ |
→ 주치의 승인 하에 노랑으로 Step-down. 첫 2주는 관찰 기간으로 주 1회 유선 모니터링 유지.
현장에서 흔히 겪는 오해와 진실
| 현장의 오해 ❌ | 실무 지침 (Truth) ✅ |
|---|---|
| 집중관리는 중증 환자만 받는 것이다 | 질환 중증도보다 '관리의 난이도'가 높은 환자가 대상 |
| 군 분류는 센터 실적 평가용이다 | 오직 효율적인 관리 전략을 짜기 위한 운영 도구 |
| 센터가 환자군을 임의로 정한다 | 반드시 주치의의 진료 방향과 판단이 중심 |
성찰 질문
팀원들과 함께 이야기해 보세요.
| • 우리 센터에서 '노랑'에서 '빨강'으로 격상해야 했는데 놓친 사례가 있었나요? • 집중관리 중 '이 정도면 하향해도 되겠다'고 판단한 근거는 무엇이었나요? • 사례회의에서 각 직종이 자신의 전문 영역 관점으로 충분히 의견을 내고 있나요? • 케어플랜 수립 시 '누가, 무엇을, 언제까지'가 명확히 정의되고 있나요? |
| Q | A |
|---|---|
| Q1. 집중관리(빨강) 대상은 주치의만 결정할 수 있나요? | 최종 판단은 주치의입니다. 다만 센터 인력(간호사·사회복지사 등)이 사례회의에서 격상을 제안하는 것은 적극 권장됩니다. '제안 → 사례회의 검토 → 주치의 승인'의 흐름을 따릅니다. |
| Q2. 빨강 단계에서는 반드시 대면만 해야 하나요? | 원칙적으로 대면을 우선합니다. 환자 상황(거동 불편·거리 등)에 따라 유선 소통을 병행할 수 있으나, 초록·노랑의 AI 자동 메시지는 빨강 단계에서 중단합니다. |
| Q3. 집중관리 기간은 정해져 있나요? | 고정된 기간은 없습니다. 2주 단위로 목표 달성 여부를 점검하고, 임상 지표가 2주 이상 안정적이면 Step-down을 검토합니다. 장기간 지속되면 케어플랜을 재설계합니다. |
| Q4. 환자가 집중관리를 거부하면 어떻게 하나요? | 자기결정권을 존중하되 거부 사유를 먼저 파악합니다. 거부 의사가 확고하면 기록·주치의 보고 후 최소한의 모니터링(노랑 수준)을 유지합니다. (→ PART 7 참고) |
| Q5. 노랑에서 빨강으로 올려야 할지 판단이 안 될 때는? | 격상하는 쪽이 안전합니다. '괜찮겠지' 방치의 위험이 '일찍 개입 후 하향'보다 큽니다. 사례회의에서 팀과 논의하고 주치의 판단을 받으세요. |
| Q6. 신호등 색상 변경은 누가 시스템에 기록하나요? | 코디네이터(또는 지정 기록 담당자)가 사례회의 결과를 즉시 환자관리 플랫폼에 반영합니다. 반드시 '변경 사유'와 '변경 일시'를 함께 기록하세요. |
| Q7. 보라(재택의료 신환)와 빨강(집중관리)의 차이는? | 빨강은 외래 내원이 가능하지만 지표 미조절로 밀착 지원이 필요한 환자, 보라는 거동 불편·장기 와상으로 외래 내원 자체가 어려워 재택의료와 지역사회 돌봄 연계가 필요한 환자입니다. (→ PART 9 참고) |
| Q8. 사례회의는 얼마나 자주 해야 하나요? | 정기 사례회의는 주 1회를 권장합니다. 긴급 격상이 필요한 경우(응급실 퇴원, 급격한 지표 악화)는 즉시 임시 회의를 소집하며, 30분 이내 운영이 효과적입니다. |
| Q9. 케어플랜은 반드시 작성해야 하나요? | 빨강 편입 시 필수입니다. 케어플랜 없이 시작하면 '누가 무엇을 할지'가 불명확해져 개입이 중복·누락됩니다. 본 매뉴얼 템플릿을 활용하세요. |
| 신호등 체계는 등록 환자의 위험 징후를 시각화하여, 관리 이탈을 막고 적시에 다학제 개입을 실행하는 운영 도구입니다. |

▲ 그림 4. PART 4 학습 흐름 (4-MAT: Why → What → How → If)
| 모든 환자를 같은 강도로 관리하는 곳이 아닙니다. 위험 신호를 감지하고, 필요한 환자에게 집중하는 곳입니다. 빨강은 경보가 아니라, 밀착 지원의 시작입니다. 목표를 달성하면 안전하게 일상으로 돌려보내는 것이 운영의 완성입니다. |
- 조비룡 외. 지역기반 환자중심 일차의료 제공방안 연구 [연구보고서]. 원주: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2022.
- 조비룡 외. 지역기반 환자중심 일차의료 시범사업 공급자 교육 및 운영 매뉴얼 개발 [연구보고서]. 원주: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2023.
- Bodenheimer T, Ghorob A, Willard-Grace R, Grumbach K. The 10 building blocks of high-performing primary care. Ann Fam Med. 2014;12(2):166-71. doi:10.1370/afm.1616
- Wagner EH. Chronic disease management: what will it take to improve care for chronic illness? Eff Clin Pract. 1998;1(1):2-4.
📌 상세 매뉴얼
일차의료 시범사업의 핵심은 환자를 일시적 '방문자'가 아닌 지속적인 '등록 환자'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등록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며, 모두를 같은 방식으로 관리하면 다음과 같은 구조적 문제가 반복됩니다.
| 구조적 문제 | 현장에서 일어나는 일 |
|---|---|
| 개별성 무시의 위험 | 안정적 환자와 복합 돌봄 필요 환자를 동일하게 관리하면, 누군가에게는 과잉 개입이 되고 정작 절실한 환자에게는 방치가 됩니다 |
| 대응 누수 | 환자 상태가 악화되는 '골든타임'을 놓치면, 입원·응급실 이용으로 이어져 환자와 의료체계 모두에 부담이 됩니다 |
| 자원 분산 | 모든 환자에게 동일한 강도의 관리를 제공하면, 정작 집중이 필요한 환자에게 자원이 부족해집니다 |
| "등록 환자 80명을 같은 방식으로 관리하면, 위험 징후가 있는 5명을 놓치게 됩니다. 신호등 체계는 그 5명을 먼저 발견하기 위한 도구입니다." |

▲ 그림 1. 등록 후 단일 관리 vs 신호등 관리의 대비
신호등 관리 체계는 환자의 위험 징후를 색상으로 시각화하여, 관리의 강도와 방식을 환자 상태에 맞게 조정하는 운영 도구입니다. 핵심 목적은 두 가지입니다.
- 긴급도 시각화 — 데이터 분석을 하지 않아도 추가 모니터링이나 집중관리가 필요한 환자를 한눈에 식별할 수 있습니다.
- 자원의 효율적 배분 — 관리가 시급한 고위험군에게 센터 자원을 집중하여 의료 공백을 최소화합니다.
| 신호등 체계는 환자의 위험 징후를 시각화하여, 대응 누수를 막고 자원을 필요한 곳에 집중시키는 도구입니다. |
현장 적용 팁
|
환자의 상태는 고정되지 않으며, 아래 기준에 따라 유연하게 전환됩니다. 색상은 '계급'이 아니라 '현재 필요한 관리의 강도와 방식'을 의미합니다.

▲ 그림 2. 신호등 5단계 체계와 Step-up/Step-down 흐름
| 구분 | 제공 서비스 | 정의 / 임상적 판단 기준 |
|---|---|---|
| 초록 | 주기적 비대면 관리 | 현재 임상적으로 안정적이며, 예방·유지 관리가 필요한 환자 주요 수치 목표 범위 내 안정, 약물 순응도 양호, 최근 3~6개월 급성 악화 없음 |
| 노랑 | 추가 모니터링 (비대면 Two-way) | 임상적 악화 가능성이 있어 상호작용 기반 모니터링 필요 일부 지표 목표 범위 이탈, 약물 누락, 퇴원 후 이행기 관리 |
| 빨강 | 집중관리 (대면) | 임상적 조절이 어려워 다학제 개입이 필요한 집중관리 환자 주요 임상 지표 지속적 미조절, 반복적 약물 비순응, 입·퇴원 반복 |
| 보라 | 재택의료 신환 | 의료·돌봄 연계를 포함한 지역사회 기반 관리 환자 거동 불편 / 외래 내원 불가, 장기 와상, 퇴원 후 재가 관리 필요 |
| 검정 | 서비스 종결 | 관리 서비스가 종료된 환자 사망 / 타 기관 이관, 환자 요청 종료, 장기 연락 두절 |
| 신호등 체계는 고정된 계급이 아닙니다. 상태에 따라 언제든 Step-up(격상) / Step-down(하향) 가능합니다. |
우리가 말하는 '집중관리(빨강)'의 본질은 무엇인가? — 이 질문에 답하는 것이 PART 4의 출발점입니다.
| •대상 — 관리 이탈 위험이 높거나 상태 악화 가능성이 커서 다학제적 개입이 일시적으로 필요한 환자 •본질 — 주치의 결정을 변경하는 것이 아니라, 그 결정이 환자의 삶 속에서 실현되도록 돕는 '밀착 지원' •하는 일 ↔ 하지 않는 일 — 미조절 지표의 원인을 다학제적으로 분석하고 '생활의 걸림돌'을 제거하는 것이지, 단순히 안부 전화를 자주 하는 것이 아님 |
지표 점수화에 매몰되지 않고, 다음의 임상적·환경적 요인을 종합 판단합니다. 질환 지표만이 아니라 기능 지표와 환경 지표가 함께 보여야 '왜 이 환자가 빨강인가'가 명확해집니다.
| 고려 영역 | 주요 판단 요소 |
|---|---|
| 질환 지표 | 만성질환의 수 및 조절 상태, 최근 입원/응급실 방문 이력 |
| 기능 지표 | 기능 저하, 인지 기능, 정신건강 문제 |
| 환경 지표 | 보호자 유무, 주거 환경의 취약성, 자가관리 수행 능력 |
| PART 3 「환자군 분류 및 서비스」 핵심 요약 • 분류 기준: 질환 중증도가 아닌 '관리 필요도(Care Needs)' 기준 • 분류 주체: 최종 판단은 주치의, 센터는 실행·모니터링 담당 • 고려 영역: 질환 지표 + 기능 지표 + 환경 지표의 종합 판단 (→ 자세한 분류 기준과 도구는 PART 3 참고) |
빨강(집중관리) 운영은 아래 4단계 프로세스로 작동합니다. 각 단계마다 누가, 언제, 무엇을 하는지가 명확히 정의되어야 개입이 중복되거나 누락되지 않습니다.

▲ 그림 3. 빨강(집중관리) 운영 프로세스 4단계
센터의 모든 전문가가 모여 '노랑'에서 '빨강'으로 올릴 환자를 결정합니다. 사례회의는 길게 하는 회의가 아니라 '빠른 의사결정'을 위한 자리입니다.
직종별 사례회의 발언 예시
| 직종 | 사례회의에서의 역할 (예시) |
|---|---|
| 간호사 | "환자분이 3일째 혈당 수치 입력을 안 하시고 전화 연결이 안 됩니다. → 노랑에서 빨강으로 변환 제안합니다." |
| 사회복지사 | "이 환자분 최근 보호자와 연락이 끊겼다는 정보를 확인했습니다. → 빨강 변환 제안 + 돌봄 자원 연계 검토하겠습니다." |
| 영양사 / 운동처방사 | "혈당 미조절 원인이 식단인지 활동량 부족인지 → 대면 상담 때 정밀 평가하겠습니다." |
빨강 편입 시 무엇을 실행하는가?
- 사례회의 확정: 격상 결정 즉시 실행합니다.
- 맞춤형 케어플랜 수립: "왜 빨강인가?"에 대한 핵심 문제를 정의합니다.
- 서비스 전환: AI 자동 메시지 중단 → 간호사·전문가의 직접 유선 및 대면 소통으로 전환합니다.
- 정보 동기화: 일차의료 환자관리 플랫폼에서 시스템 색상을 변경하고 팀원 전체에 공유합니다.
현장 적용 팁
|
빨강 편입 시 반드시 아래 양식에 따라 케어플랜을 작성합니다. 핵심은 '왜 빨강인가?'에 대한 문제 정의와 '누가, 무엇을, 언제까지' 실행할지를 명확히 하는 것입니다.
집중관리 케어플랜 템플릿
| 항목 | 작성 내용 |
|---|---|
| 환자 정보 | 이름, 성별/연령, 등록번호, 주치의명, 편입일 |
| 핵심 문제 정의 (빨강 사유) | (예) HbA1c 9.2%로 3개월 연속 미조절 + 독거로 식사 불규칙 + 약물 누락 빈번 |
| 관리 목표 (2주 단위) | 환자 및 보호자와 함께 정하는 관리목표 (예) ① 공복혈당 130mg/dL 이하 ② 투약 이행률 80% 이상 ③ 하루 2끼 이상 규칙 식사 |
| 직종별 개입 계획 |
|
| 점검 주기 | 2주마다 사례회의에서 목표 달성 여부 점검 |
| Step-down 기준 | 공복혈당 130 이하 2주 연속 유지 + 투약 이행률 80% 이상 + 식사 규칙화 확인 시 노랑으로 하향 검토 |
| 특이사항 / 유의점 | (예) 환자가 전화 응대를 꺼려함 → 방문 위주 소통 / 당뇨 외 고혈압 병행 관리 |
케어플랜 수립 체크리스트
| □ '왜 빨강인가?' 핵심 문제가 1~3개로 명확한가? □ 관리 목표가 측정 가능한(숫자·기간) 형태인가? □ 직종별 개입에 '누가·무엇을·몇 회/주기로'가 명시되었는가? □ Step-down 기준이 구체적 수치·기간으로 설정되었는가? □ 주치의에게 공유·승인받고 플랫폼에 기록되었는가? |
초록·노랑 단계 환자의 비대면 모니터링은 AI 자동 메시지와 정기 전화 확인을 중심으로 운영됩니다. 비의료인도 수행 가능한 대상 판단 체크리스트, 위험 신호 기준, 기록 원칙 등 비대면 관리의 전반적인 실무 절차는 PART 5 「비대면 관리 지원 실무가이드」에서 상세히 다룹니다.
| PART 5 「비대면 관리 지원 실무가이드」와의 차이 • 초록·노랑: AI 자동 메시지 + 정기 전화 (PART 5 범위) • 빨강: AI 메시지 중단, 간호사·전문가 직접 유선·대면 (본 PART 4 범위) • 핵심 차이: 빨강은 '확인'이 아니라 '개입', 단방향이 아니라 '다차원 밀착 지원' (→ 초록·노랑 단계 실무 절차는 PART 5 참고) |
집중관리(빨강) 단계 환자에 대한 주간 유선 확인 시 사용하는 표준 스크립트입니다. 초록·노랑 스크립트와 달리, 다차원 항목을 체계적으로 확인합니다.
모니터링 운영 기준
| 대상: 집중관리(빨강) 단계 환자 · 주기: 주 1~2회 (케어플랜에 따라 조정) 시간: 1인당 약 5~10분 · 확인자: 담당 간호사 (필요시 다학제팀 중재자) |
밀착 모니터링 5대 확인 항목
| 확인 영역 | 스크립트 예시 | 이상 시 대응 |
|---|---|---|
| ① 투약 이행 | "이번 주 약은 잘 드시고 계신가요? 빠뜨린 날이 있으셨나요?" | 2일 이상 누락 → 방문 일정 앞당김 + 주치의 보고 |
| ② 핵심 지표 | "오늘 아침 혈당(혈압) 수치가 어떠셨나요?" / "어지럼증·불편 증상은요?" | 목표 범위 초과 → 사례회의 긴급 안건 등록 |
| ③ 식사·활동 | "하루 세 끼 드시고 계신가요? 집 안에서라도 걷거나 움직이시나요?" | 식사 불규칙 → 영양사 연계 / 활동량 부족 → 운동처방사 연계 |
| ④ 생활 환경 | "최근 생활에 변화가 있으셨나요? (보호자·주거 환경 등)" | 보호자 부재·주거 악화 → 사회복지사 긴급 연계 |
| ⑤ 심리 상태 | "요즘 기분은 어떠세요? 힘드시거나 걱정되는 것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세요." | 우울·불안 호소 → 정신건강 전문가 연계 검토 |
통화 마무리 스크립트
"오늘 말씀해주신 내용 잘 기록해 두겠습니다. 다음 [요일]에 다시 전화드리겠습니다. 그 전에 불편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연락 주세요. 감사합니다."
현장 적용 팁
|
집중관리(빨강) 단계는 기본 관리군(초록·노랑)과 관리 주기·개입 방식·자원 연계·소통 방식이 모두 달라집니다. 핵심은 '확인'이 아닌 '개입'으로의 전환입니다.
| 구분 | 기본 관리군 (초록·노랑) | 집중 관리군 (빨강) |
|---|---|---|
| 관리 주기 | 비대면 정기 체크 (→ PART 5 참고) | 주 단위·격주 단위 밀착 관리 |
| 개입 방식 | 전화·문자 위주 (→ PART 5 참고) | 방문 상담 + 다학제 사례회의 |
| 자원 연계 | 자가관리 교육 중심 (→ PART 5 참고) | 복지·돌봄 자원 집중 연계 |
| 소통 방식 | AI 자동 메시지 + 정기 연락 (→ PART 5 참고) | 간호사·전문가 직접 유선·대면 |
"빨강에서 노랑으로 내려도 되는가?"에 대해 아래 기준을 종합적으로 확인합니다. 4개 영역 모두 충족 시 Step-down을 검토합니다.
| 판단 영역 | 구체적 기준 (예시) |
|---|---|
| ① 임상 지표 안정 |
|
| ② 관리 목표 달성 |
|
| ③ 자가관리 환경 확보 |
|
| ④ 생활 위험 요인 안정 |
|
| 종결은 관리를 끊는 것이 아니라 '안전한 일상으로의 복귀'입니다. 필요 시 언제든 다시 집중관리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 |
현장 적용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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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님 사례를 통해 빨강 편입부터 Step-down까지 4주간의 운영 흐름을 살펴봅니다.
사례: 김○○ 님 (72세, 남성, 독거)
- 진단: 제2형 당뇨(15년), 고혈압 동반
- 등록 시 상태: 노랑 (HbA1c 8.1%, 공복혈당 160~180mg/dL, 약물 순응도 보통)
- 빨강 격상 사유: 최근 1개월간 공복혈당 200mg/dL 이상 반복, 전화 모니터링 3회 연속 미응답, 보호자(아들) 타지역 이사로 독거 상태 전환
▶ Week 0: 격상 결정 (사례회의)
- 간호사(케어매니저): "3회 연속 전화 미응답, 직전 혈당 220mg/dL, 보호자 부재 확인 → 빨강 격상 제안."
- 사회복지사: "독거 전환 확인. 식사 배달·긴급 돌봄 연계 가능 여부 확인 필요."
- 영양사: "체중 2kg 감소. 식사 불규칙 가능성 높아 대면 식단 평가 필요."
- 주치의(최종 승인): "격상 승인. 인슐린 용량 조정 검토, 2주 후 외래 예약."
▶ Week 0: 케어플랜 수립
| 항목 | 내용 |
|---|---|
| 핵심 문제 | ① 혈당 지속 미조절(공복 200+) ② 독거로 식사 불규칙 ③ 약물 누락 빈번 |
| 2주 목표 | 공복혈당 150 이하 / 투약 이행률 80% / 하루 2끼 이상 규칙 식사 |
| 직종별 개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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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eek 1~2: 밀착 개입 및 중간 점검
- 간호사: 방문 시 약 봉투 직접 확인 → 월·수·금 3일치 미복용 발견 → 요일별 약 상자 분류 지도
- 영양사: 냉장고 점검 → 유통기한 지난 식재료 다수 → 간편 레시피 3종 제공 + 식사 배달 개시 확인
- 사회복지사: 식사 배달 서비스 주 5회 점심 개시, 아들에게 주 1회 안부 전화 요청 협조
- Week 2 점검 결과: 공복혈당 150~170mg/dL 개선, 투약 이행률 70% → 목표 미달로 2주 유지, 주치의 인슐린 용량 소폭 조정
▶ Week 3~4: 지속 관리 후 Step-down 결정
| Step-down 체크 | 결과 |
|---|---|
| ① 임상 지표 안정 | 공복혈당 130~140mg/dL, 2주 연속 유지 ✅ |
| ② 관리 목표 달성 | 투약 이행률 85%, 목표 대비 달성 ✅ |
| ③ 자가관리 환경 | 요일별 약 상자 활용 정착, 아들 주 1회 전화 확인 ✅ |
| ④ 생활 위험 요인 | 식사 배달 서비스 안정 운영, 주거 환경 양호 ✅ |
→ 주치의 승인 하에 노랑으로 Step-down. 첫 2주는 관찰 기간으로 주 1회 유선 모니터링 유지.
현장에서 흔히 겪는 오해와 진실
| 현장의 오해 ❌ | 실무 지침 (Truth) ✅ |
|---|---|
| 집중관리는 중증 환자만 받는 것이다 | 질환 중증도보다 '관리의 난이도'가 높은 환자가 대상 |
| 군 분류는 센터 실적 평가용이다 | 오직 효율적인 관리 전략을 짜기 위한 운영 도구 |
| 센터가 환자군을 임의로 정한다 | 반드시 주치의의 진료 방향과 판단이 중심 |
성찰 질문
팀원들과 함께 이야기해 보세요.
| • 우리 센터에서 '노랑'에서 '빨강'으로 격상해야 했는데 놓친 사례가 있었나요? • 집중관리 중 '이 정도면 하향해도 되겠다'고 판단한 근거는 무엇이었나요? • 사례회의에서 각 직종이 자신의 전문 영역 관점으로 충분히 의견을 내고 있나요? • 케어플랜 수립 시 '누가, 무엇을, 언제까지'가 명확히 정의되고 있나요? |
| Q | A |
|---|---|
| Q1. 집중관리(빨강) 대상은 주치의만 결정할 수 있나요? | 최종 판단은 주치의입니다. 다만 센터 인력(간호사·사회복지사 등)이 사례회의에서 격상을 제안하는 것은 적극 권장됩니다. '제안 → 사례회의 검토 → 주치의 승인'의 흐름을 따릅니다. |
| Q2. 빨강 단계에서는 반드시 대면만 해야 하나요? | 원칙적으로 대면을 우선합니다. 환자 상황(거동 불편·거리 등)에 따라 유선 소통을 병행할 수 있으나, 초록·노랑의 AI 자동 메시지는 빨강 단계에서 중단합니다. |
| Q3. 집중관리 기간은 정해져 있나요? | 고정된 기간은 없습니다. 2주 단위로 목표 달성 여부를 점검하고, 임상 지표가 2주 이상 안정적이면 Step-down을 검토합니다. 장기간 지속되면 케어플랜을 재설계합니다. |
| Q4. 환자가 집중관리를 거부하면 어떻게 하나요? | 자기결정권을 존중하되 거부 사유를 먼저 파악합니다. 거부 의사가 확고하면 기록·주치의 보고 후 최소한의 모니터링(노랑 수준)을 유지합니다. (→ PART 7 참고) |
| Q5. 노랑에서 빨강으로 올려야 할지 판단이 안 될 때는? | 격상하는 쪽이 안전합니다. '괜찮겠지' 방치의 위험이 '일찍 개입 후 하향'보다 큽니다. 사례회의에서 팀과 논의하고 주치의 판단을 받으세요. |
| Q6. 신호등 색상 변경은 누가 시스템에 기록하나요? | 코디네이터(또는 지정 기록 담당자)가 사례회의 결과를 즉시 환자관리 플랫폼에 반영합니다. 반드시 '변경 사유'와 '변경 일시'를 함께 기록하세요. |
| Q7. 보라(재택의료 신환)와 빨강(집중관리)의 차이는? | 빨강은 외래 내원이 가능하지만 지표 미조절로 밀착 지원이 필요한 환자, 보라는 거동 불편·장기 와상으로 외래 내원 자체가 어려워 재택의료와 지역사회 돌봄 연계가 필요한 환자입니다. (→ PART 9 참고) |
| Q8. 사례회의는 얼마나 자주 해야 하나요? | 정기 사례회의는 주 1회를 권장합니다. 긴급 격상이 필요한 경우(응급실 퇴원, 급격한 지표 악화)는 즉시 임시 회의를 소집하며, 30분 이내 운영이 효과적입니다. |
| Q9. 케어플랜은 반드시 작성해야 하나요? | 빨강 편입 시 필수입니다. 케어플랜 없이 시작하면 '누가 무엇을 할지'가 불명확해져 개입이 중복·누락됩니다. 본 매뉴얼 템플릿을 활용하세요. |
| 신호등 체계는 등록 환자의 위험 징후를 시각화하여, 관리 이탈을 막고 적시에 다학제 개입을 실행하는 운영 도구입니다. |

▲ 그림 4. PART 4 학습 흐름 (4-MAT: Why → What → How → If)
| 모든 환자를 같은 강도로 관리하는 곳이 아닙니다. 위험 신호를 감지하고, 필요한 환자에게 집중하는 곳입니다. 빨강은 경보가 아니라, 밀착 지원의 시작입니다. 목표를 달성하면 안전하게 일상으로 돌려보내는 것이 운영의 완성입니다. |
- 조비룡 외. 지역기반 환자중심 일차의료 제공방안 연구 [연구보고서]. 원주: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2022.
- 조비룡 외. 지역기반 환자중심 일차의료 시범사업 공급자 교육 및 운영 매뉴얼 개발 [연구보고서]. 원주: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2023.
- Bodenheimer T, Ghorob A, Willard-Grace R, Grumbach K. The 10 building blocks of high-performing primary care. Ann Fam Med. 2014;12(2):166-71. doi:10.1370/afm.1616
- Wagner EH. Chronic disease management: what will it take to improve care for chronic illness? Eff Clin Pract. 1998;1(1):2-4.
📌 요약 매뉴얼


일차의료지원센터 교육 매뉴얼
📌
상세 매뉴얼
**1. [WHY]** 왜 신호등 체계가 필요한가?
1장. 현장에서 어떤 문제가 반복되는가?
일차의료 시범사업의 핵심은 환자를 일시적 '방문자'가 아닌 지속적인 '등록 환자'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등록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며, 모두를 같은 방식으로 관리하면 다음과 같은 구조적 문제가 반복됩니다.
| 구조적 문제 | 현장에서 일어나는 일 |
|---|---|
| 개별성 무시의 위험 | 안정적 환자와 복합 돌봄 필요 환자를 동일하게 관리하면, 누군가에게는 과잉 개입이 되고 정작 절실한 환자에게는 방치가 됩니다 |
| 대응 누수 | 환자 상태가 악화되는 '골든타임'을 놓치면, 입원·응급실 이용으로 이어져 환자와 의료체계 모두에 부담이 됩니다 |
| 자원 분산 | 모든 환자에게 동일한 강도의 관리를 제공하면, 정작 집중이 필요한 환자에게 자원이 부족해집니다 |
| "등록 환자 80명을 같은 방식으로 관리하면, 위험 징후가 있는 5명을 놓치게 됩니다. 신호등 체계는 그 5명을 먼저 발견하기 위한 도구입니다." |

▲ 그림 1. 등록 후 단일 관리 vs 신호등 관리의 대비
2장. 신호등 체계는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가?
신호등 관리 체계는 환자의 위험 징후를 색상으로 시각화하여, 관리의 강도와 방식을 환자 상태에 맞게 조정하는 운영 도구입니다. 핵심 목적은 두 가지입니다.
- 긴급도 시각화 — 데이터 분석을 하지 않아도 추가 모니터링이나 집중관리가 필요한 환자를 한눈에 식별할 수 있습니다.
- 자원의 효율적 배분 — 관리가 시급한 고위험군에게 센터 자원을 집중하여 의료 공백을 최소화합니다.
| 신호등 체계는 환자의 위험 징후를 시각화하여, 대응 누수를 막고 자원을 필요한 곳에 집중시키는 도구입니다. |
현장 적용 팁
|
**2. [WHAT]** 신호등 체계는 무엇인가?
1장. 신호등 5단계는 어떻게 정의되는가?
환자의 상태는 고정되지 않으며, 아래 기준에 따라 유연하게 전환됩니다. 색상은 '계급'이 아니라 '현재 필요한 관리의 강도와 방식'을 의미합니다.

▲ 그림 2. 신호등 5단계 체계와 Step-up/Step-down 흐름
| 구분 | 제공 서비스 | 정의 / 임상적 판단 기준 |
|---|---|---|
| 초록 | 주기적 비대면 관리 | 현재 임상적으로 안정적이며, 예방·유지 관리가 필요한 환자 주요 수치 목표 범위 내 안정, 약물 순응도 양호, 최근 3~6개월 급성 악화 없음 |
| 노랑 | 추가 모니터링 (비대면 Two-way) | 임상적 악화 가능성이 있어 상호작용 기반 모니터링 필요 일부 지표 목표 범위 이탈, 약물 누락, 퇴원 후 이행기 관리 |
| 빨강 | 집중관리 (대면) | 임상적 조절이 어려워 다학제 개입이 필요한 집중관리 환자 주요 임상 지표 지속적 미조절, 반복적 약물 비순응, 입·퇴원 반복 |
| 보라 | 재택의료 신환 | 의료·돌봄 연계를 포함한 지역사회 기반 관리 환자 거동 불편 / 외래 내원 불가, 장기 와상, 퇴원 후 재가 관리 필요 |
| 검정 | 서비스 종결 | 관리 서비스가 종료된 환자 사망 / 타 기관 이관, 환자 요청 종료, 장기 연락 두절 |
| 신호등 체계는 고정된 계급이 아닙니다. 상태에 따라 언제든 Step-up(격상) / Step-down(하향) 가능합니다. |
2장. 집중관리(빨강) 대상은 누구인가?
우리가 말하는 '집중관리(빨강)'의 본질은 무엇인가? — 이 질문에 답하는 것이 PART 4의 출발점입니다.
| •대상 — 관리 이탈 위험이 높거나 상태 악화 가능성이 커서 다학제적 개입이 일시적으로 필요한 환자 •본질 — 주치의 결정을 변경하는 것이 아니라, 그 결정이 환자의 삶 속에서 실현되도록 돕는 '밀착 지원' •하는 일 ↔ 하지 않는 일 — 미조절 지표의 원인을 다학제적으로 분석하고 '생활의 걸림돌'을 제거하는 것이지, 단순히 안부 전화를 자주 하는 것이 아님 |
3장. 분류 시 무엇을 고려하는가?
지표 점수화에 매몰되지 않고, 다음의 임상적·환경적 요인을 종합 판단합니다. 질환 지표만이 아니라 기능 지표와 환경 지표가 함께 보여야 '왜 이 환자가 빨강인가'가 명확해집니다.
| 고려 영역 | 주요 판단 요소 |
|---|---|
| 질환 지표 | 만성질환의 수 및 조절 상태, 최근 입원/응급실 방문 이력 |
| 기능 지표 | 기능 저하, 인지 기능, 정신건강 문제 |
| 환경 지표 | 보호자 유무, 주거 환경의 취약성, 자가관리 수행 능력 |
| PART 3 「환자군 분류 및 서비스」 핵심 요약 • 분류 기준: 질환 중증도가 아닌 '관리 필요도(Care Needs)' 기준 • 분류 주체: 최종 판단은 주치의, 센터는 실행·모니터링 담당 • 고려 영역: 질환 지표 + 기능 지표 + 환경 지표의 종합 판단 (→ 자세한 분류 기준과 도구는 PART 3 참고) |
**3. [HOW]** 집중관리(빨강)는 어떻게 운영되는가?
빨강(집중관리) 운영은 아래 4단계 프로세스로 작동합니다. 각 단계마다 누가, 언제, 무엇을 하는지가 명확히 정의되어야 개입이 중복되거나 누락되지 않습니다.

▲ 그림 3. 빨강(집중관리) 운영 프로세스 4단계
1장. 다학제 사례회의는 어떻게 진행하는가?
센터의 모든 전문가가 모여 '노랑'에서 '빨강'으로 올릴 환자를 결정합니다. 사례회의는 길게 하는 회의가 아니라 '빠른 의사결정'을 위한 자리입니다.
직종별 사례회의 발언 예시
| 직종 | 사례회의에서의 역할 (예시) |
|---|---|
| 간호사 | "환자분이 3일째 혈당 수치 입력을 안 하시고 전화 연결이 안 됩니다. → 노랑에서 빨강으로 변환 제안합니다." |
| 사회복지사 | "이 환자분 최근 보호자와 연락이 끊겼다는 정보를 확인했습니다. → 빨강 변환 제안 + 돌봄 자원 연계 검토하겠습니다." |
| 영양사 / 운동처방사 | "혈당 미조절 원인이 식단인지 활동량 부족인지 → 대면 상담 때 정밀 평가하겠습니다." |
빨강 편입 시 무엇을 실행하는가?
- 사례회의 확정: 격상 결정 즉시 실행합니다.
- 맞춤형 케어플랜 수립: "왜 빨강인가?"에 대한 핵심 문제를 정의합니다.
- 서비스 전환: AI 자동 메시지 중단 → 간호사·전문가의 직접 유선 및 대면 소통으로 전환합니다.
- 정보 동기화: 일차의료 환자관리 플랫폼에서 시스템 색상을 변경하고 팀원 전체에 공유합니다.
현장 적용 팁
|
2장. 케어플랜은 어떻게 수립하는가?
빨강 편입 시 반드시 아래 양식에 따라 케어플랜을 작성합니다. 핵심은 '왜 빨강인가?'에 대한 문제 정의와 '누가, 무엇을, 언제까지' 실행할지를 명확히 하는 것입니다.
집중관리 케어플랜 템플릿
| 항목 | 작성 내용 |
|---|---|
| 환자 정보 | 이름, 성별/연령, 등록번호, 주치의명, 편입일 |
| 핵심 문제 정의 (빨강 사유) | (예) HbA1c 9.2%로 3개월 연속 미조절 + 독거로 식사 불규칙 + 약물 누락 빈번 |
| 관리 목표 (2주 단위) | 환자 및 보호자와 함께 정하는 관리목표 (예) ① 공복혈당 130mg/dL 이하 ② 투약 이행률 80% 이상 ③ 하루 2끼 이상 규칙 식사 |
| 직종별 개입 계획 |
|
| 점검 주기 | 2주마다 사례회의에서 목표 달성 여부 점검 |
| Step-down 기준 | 공복혈당 130 이하 2주 연속 유지 + 투약 이행률 80% 이상 + 식사 규칙화 확인 시 노랑으로 하향 검토 |
| 특이사항 / 유의점 | (예) 환자가 전화 응대를 꺼려함 → 방문 위주 소통 / 당뇨 외 고혈압 병행 관리 |
케어플랜 수립 체크리스트
| □ '왜 빨강인가?' 핵심 문제가 1~3개로 명확한가? □ 관리 목표가 측정 가능한(숫자·기간) 형태인가? □ 직종별 개입에 '누가·무엇을·몇 회/주기로'가 명시되었는가? □ Step-down 기준이 구체적 수치·기간으로 설정되었는가? □ 주치의에게 공유·승인받고 플랫폼에 기록되었는가? |
3장. 초록·노랑 비대면 모니터링은? (→ PART 5 참고)
초록·노랑 단계 환자의 비대면 모니터링은 AI 자동 메시지와 정기 전화 확인을 중심으로 운영됩니다. 비의료인도 수행 가능한 대상 판단 체크리스트, 위험 신호 기준, 기록 원칙 등 비대면 관리의 전반적인 실무 절차는 PART 5 「비대면 관리 지원 실무가이드」에서 상세히 다룹니다.
| PART 5 「비대면 관리 지원 실무가이드」와의 차이 • 초록·노랑: AI 자동 메시지 + 정기 전화 (PART 5 범위) • 빨강: AI 메시지 중단, 간호사·전문가 직접 유선·대면 (본 PART 4 범위) • 핵심 차이: 빨강은 '확인'이 아니라 '개입', 단방향이 아니라 '다차원 밀착 지원' (→ 초록·노랑 단계 실무 절차는 PART 5 참고) |
4장. 집중관리(빨강)단계 환자의 밀착 모니터링은 어떻게 하는가?
집중관리(빨강) 단계 환자에 대한 주간 유선 확인 시 사용하는 표준 스크립트입니다. 초록·노랑 스크립트와 달리, 다차원 항목을 체계적으로 확인합니다.
모니터링 운영 기준
| 대상: 집중관리(빨강) 단계 환자 · 주기: 주 1~2회 (케어플랜에 따라 조정) 시간: 1인당 약 5~10분 · 확인자: 담당 간호사 (필요시 다학제팀 중재자) |
밀착 모니터링 5대 확인 항목
| 확인 영역 | 스크립트 예시 | 이상 시 대응 |
|---|---|---|
| ① 투약 이행 | "이번 주 약은 잘 드시고 계신가요? 빠뜨린 날이 있으셨나요?" | 2일 이상 누락 → 방문 일정 앞당김 + 주치의 보고 |
| ② 핵심 지표 | "오늘 아침 혈당(혈압) 수치가 어떠셨나요?" / "어지럼증·불편 증상은요?" | 목표 범위 초과 → 사례회의 긴급 안건 등록 |
| ③ 식사·활동 | "하루 세 끼 드시고 계신가요? 집 안에서라도 걷거나 움직이시나요?" | 식사 불규칙 → 영양사 연계 / 활동량 부족 → 운동처방사 연계 |
| ④ 생활 환경 | "최근 생활에 변화가 있으셨나요? (보호자·주거 환경 등)" | 보호자 부재·주거 악화 → 사회복지사 긴급 연계 |
| ⑤ 심리 상태 | "요즘 기분은 어떠세요? 힘드시거나 걱정되는 것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세요." | 우울·불안 호소 → 정신건강 전문가 연계 검토 |
통화 마무리 스크립트
"오늘 말씀해주신 내용 잘 기록해 두겠습니다. 다음 [요일]에 다시 전화드리겠습니다. 그 전에 불편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연락 주세요. 감사합니다."
현장 적용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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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IF]** 상황별 대응은 어떻게 달라지는가?
집중관리(빨강) 단계는 기본 관리군(초록·노랑)과 관리 주기·개입 방식·자원 연계·소통 방식이 모두 달라집니다. 핵심은 '확인'이 아닌 '개입'으로의 전환입니다.
| 구분 | 기본 관리군 (초록·노랑) | 집중 관리군 (빨강) |
|---|---|---|
| 관리 주기 | 비대면 정기 체크 (→ PART 5 참고) | 주 단위·격주 단위 밀착 관리 |
| 개입 방식 | 전화·문자 위주 (→ PART 5 참고) | 방문 상담 + 다학제 사례회의 |
| 자원 연계 | 자가관리 교육 중심 (→ PART 5 참고) | 복지·돌봄 자원 집중 연계 |
| 소통 방식 | AI 자동 메시지 + 정기 연락 (→ PART 5 참고) | 간호사·전문가 직접 유선·대면 |
1장. Step-down 판단 기준은 무엇인가?
"빨강에서 노랑으로 내려도 되는가?"에 대해 아래 기준을 종합적으로 확인합니다. 4개 영역 모두 충족 시 Step-down을 검토합니다.
| 판단 영역 | 구체적 기준 (예시) |
|---|---|
| ① 임상 지표 안정 |
|
| ② 관리 목표 달성 |
|
| ③ 자가관리 환경 확보 |
|
| ④ 생활 위험 요인 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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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결은 관리를 끊는 것이 아니라 '안전한 일상으로의 복귀'입니다. 필요 시 언제든 다시 집중관리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 |
현장 적용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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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종합 케이스 스터디에서 무엇을 배우는가?
김○○ 님 사례를 통해 빨강 편입부터 Step-down까지 4주간의 운영 흐름을 살펴봅니다.
사례: 김○○ 님 (72세, 남성, 독거)
- 진단: 제2형 당뇨(15년), 고혈압 동반
- 등록 시 상태: 노랑 (HbA1c 8.1%, 공복혈당 160~180mg/dL, 약물 순응도 보통)
- 빨강 격상 사유: 최근 1개월간 공복혈당 200mg/dL 이상 반복, 전화 모니터링 3회 연속 미응답, 보호자(아들) 타지역 이사로 독거 상태 전환
▶ Week 0: 격상 결정 (사례회의)
- 간호사(케어매니저): "3회 연속 전화 미응답, 직전 혈당 220mg/dL, 보호자 부재 확인 → 빨강 격상 제안."
- 사회복지사: "독거 전환 확인. 식사 배달·긴급 돌봄 연계 가능 여부 확인 필요."
- 영양사: "체중 2kg 감소. 식사 불규칙 가능성 높아 대면 식단 평가 필요."
- 주치의(최종 승인): "격상 승인. 인슐린 용량 조정 검토, 2주 후 외래 예약."
▶ Week 0: 케어플랜 수립
| 항목 | 내용 |
|---|---|
| 핵심 문제 | ① 혈당 지속 미조절(공복 200+) ② 독거로 식사 불규칙 ③ 약물 누락 빈번 |
| 2주 목표 | 공복혈당 150 이하 / 투약 이행률 80% / 하루 2끼 이상 규칙 식사 |
| 직종별 개입 |
|
▶ Week 1~2: 밀착 개입 및 중간 점검
- 간호사: 방문 시 약 봉투 직접 확인 → 월·수·금 3일치 미복용 발견 → 요일별 약 상자 분류 지도
- 영양사: 냉장고 점검 → 유통기한 지난 식재료 다수 → 간편 레시피 3종 제공 + 식사 배달 개시 확인
- 사회복지사: 식사 배달 서비스 주 5회 점심 개시, 아들에게 주 1회 안부 전화 요청 협조
- Week 2 점검 결과: 공복혈당 150~170mg/dL 개선, 투약 이행률 70% → 목표 미달로 2주 유지, 주치의 인슐린 용량 소폭 조정
▶ Week 3~4: 지속 관리 후 Step-down 결정
| Step-down 체크 | 결과 |
|---|---|
| ① 임상 지표 안정 | 공복혈당 130~140mg/dL, 2주 연속 유지 ✅ |
| ② 관리 목표 달성 | 투약 이행률 85%, 목표 대비 달성 ✅ |
| ③ 자가관리 환경 | 요일별 약 상자 활용 정착, 아들 주 1회 전화 확인 ✅ |
| ④ 생활 위험 요인 | 식사 배달 서비스 안정 운영, 주거 환경 양호 ✅ |
→ 주치의 승인 하에 노랑으로 Step-down. 첫 2주는 관찰 기간으로 주 1회 유선 모니터링 유지.
현장에서 흔히 겪는 오해와 진실
| 현장의 오해 ❌ | 실무 지침 (Truth) ✅ |
|---|---|
| 집중관리는 중증 환자만 받는 것이다 | 질환 중증도보다 '관리의 난이도'가 높은 환자가 대상 |
| 군 분류는 센터 실적 평가용이다 | 오직 효율적인 관리 전략을 짜기 위한 운영 도구 |
| 센터가 환자군을 임의로 정한다 | 반드시 주치의의 진료 방향과 판단이 중심 |
성찰 질문
팀원들과 함께 이야기해 보세요.
| • 우리 센터에서 '노랑'에서 '빨강'으로 격상해야 했는데 놓친 사례가 있었나요? • 집중관리 중 '이 정도면 하향해도 되겠다'고 판단한 근거는 무엇이었나요? • 사례회의에서 각 직종이 자신의 전문 영역 관점으로 충분히 의견을 내고 있나요? • 케어플랜 수립 시 '누가, 무엇을, 언제까지'가 명확히 정의되고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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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자주 묻는 질문 (FAQ)
| Q | A |
|---|---|
| Q1. 집중관리(빨강) 대상은 주치의만 결정할 수 있나요? | 최종 판단은 주치의입니다. 다만 센터 인력(간호사·사회복지사 등)이 사례회의에서 격상을 제안하는 것은 적극 권장됩니다. '제안 → 사례회의 검토 → 주치의 승인'의 흐름을 따릅니다. |
| Q2. 빨강 단계에서는 반드시 대면만 해야 하나요? | 원칙적으로 대면을 우선합니다. 환자 상황(거동 불편·거리 등)에 따라 유선 소통을 병행할 수 있으나, 초록·노랑의 AI 자동 메시지는 빨강 단계에서 중단합니다. |
| Q3. 집중관리 기간은 정해져 있나요? | 고정된 기간은 없습니다. 2주 단위로 목표 달성 여부를 점검하고, 임상 지표가 2주 이상 안정적이면 Step-down을 검토합니다. 장기간 지속되면 케어플랜을 재설계합니다. |
| Q4. 환자가 집중관리를 거부하면 어떻게 하나요? | 자기결정권을 존중하되 거부 사유를 먼저 파악합니다. 거부 의사가 확고하면 기록·주치의 보고 후 최소한의 모니터링(노랑 수준)을 유지합니다. (→ PART 7 참고) |
| Q5. 노랑에서 빨강으로 올려야 할지 판단이 안 될 때는? | 격상하는 쪽이 안전합니다. '괜찮겠지' 방치의 위험이 '일찍 개입 후 하향'보다 큽니다. 사례회의에서 팀과 논의하고 주치의 판단을 받으세요. |
| Q6. 신호등 색상 변경은 누가 시스템에 기록하나요? | 코디네이터(또는 지정 기록 담당자)가 사례회의 결과를 즉시 환자관리 플랫폼에 반영합니다. 반드시 '변경 사유'와 '변경 일시'를 함께 기록하세요. |
| Q7. 보라(재택의료 신환)와 빨강(집중관리)의 차이는? | 빨강은 외래 내원이 가능하지만 지표 미조절로 밀착 지원이 필요한 환자, 보라는 거동 불편·장기 와상으로 외래 내원 자체가 어려워 재택의료와 지역사회 돌봄 연계가 필요한 환자입니다. (→ PART 9 참고) |
| Q8. 사례회의는 얼마나 자주 해야 하나요? | 정기 사례회의는 주 1회를 권장합니다. 긴급 격상이 필요한 경우(응급실 퇴원, 급격한 지표 악화)는 즉시 임시 회의를 소집하며, 30분 이내 운영이 효과적입니다. |
| Q9. 케어플랜은 반드시 작성해야 하나요? | 빨강 편입 시 필수입니다. 케어플랜 없이 시작하면 '누가 무엇을 할지'가 불명확해져 개입이 중복·누락됩니다. 본 매뉴얼 템플릿을 활용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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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 집중관리지원 운영의 핵심
| 신호등 체계는 등록 환자의 위험 징후를 시각화하여, 관리 이탈을 막고 적시에 다학제 개입을 실행하는 운영 도구입니다. |

▲ 그림 4. PART 4 학습 흐름 (4-MAT: Why → What → How → If)
| 모든 환자를 같은 강도로 관리하는 곳이 아닙니다. 위험 신호를 감지하고, 필요한 환자에게 집중하는 곳입니다. 빨강은 경보가 아니라, 밀착 지원의 시작입니다. 목표를 달성하면 안전하게 일상으로 돌려보내는 것이 운영의 완성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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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 조비룡 외. 지역기반 환자중심 일차의료 제공방안 연구 [연구보고서]. 원주: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2022.
- 조비룡 외. 지역기반 환자중심 일차의료 시범사업 공급자 교육 및 운영 매뉴얼 개발 [연구보고서]. 원주: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2023.
- Bodenheimer T, Ghorob A, Willard-Grace R, Grumbach K. The 10 building blocks of high-performing primary care. Ann Fam Med. 2014;12(2):166-71. doi:10.1370/afm.1616
- Wagner EH. Chronic disease management: what will it take to improve care for chronic illness? Eff Clin Pract. 1998;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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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매뉴얼


